카테고리 없음 / / 2023. 2. 7. 03:29

탑건: 매버릭, 남자의 영화, 웅장함이 넘치는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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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탑건 스토리

역대 최고라 할 수 있는 파일럿이자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버린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의 모교, 즉 졸업한 공군 훈련학교에서 교관으로 발탁됩니다. 그의 명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팀원들은 처음에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지만, 실제 상공에서 하는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결국 눈으로 보기에 믿기 힘든 전설적이며 경이로운 '매버릭'의 조종 실력에 모든 팀원들은 압도됩니다.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에 점점 따르기 시작했으며, '매버릭'의 지휘 아래 견고하고 잘 통제되는 팀워크를 쌓아가게 되었습니다.

한편, 국경을 뛰어넘어야 하는 위험하고 중요하면서 비밀스러운 임무가 '매버릭'의 팀에 주어지게 됩니다. 결국 '매버릭'은 자신이 지휘하고 가르친 팀원,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 임무가 될지 모르는 하늘 위에서 비행을 시작합니다. 누구를 어떤 순서로 놔둬야 할지, 어떤 위험성과 리스크를 안기게 될지, 과거의 트라우마와 인연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해 수많은 생각을 하면서 비행을 떠납니다.

목표되는 지점에 가서 미션을 성공할 확률은 극히 적었습니다. 기적 같은 확률을 과연 '매버릭'은 어떻게 완수할 것인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장면과 결과는 영화를 보고 확인하길 바랍니다.

 

탑건: 매버릭 공식 포스터 (영화 공식 페이지)

2. '명불허전'이라 할 수 있는 영화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개봉한 '탑건 1'은 당시 화제가 되었던 남자 영화였습니다. 물론 1편을 보지 않아서 감히 '매버릭' 편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흔히 말하는 오마주 기법이 많이 도입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1편과 하나하나씩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톰 크루즈'는 많은 영화 시리즈를 찍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션 임파서블'은 위험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고령의 나이에도 역시나 위험을 감수하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조만간 또 다른 시리즈가 개봉한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탑건'은 과연 시리즈가 될 수 있을지는 그 어떤 관객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몇십 년이 지나서 실제 청년, 학생이었던 '매버릭'이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으로 나와 현실과 걸맞은 옷을 입고 연기를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세월을 마치 오마주 하듯, 그리고 탑건 1편을 보고 자란 청년들도 '톰 크루즈'처럼 중년이 되어 다시 접하게 되는 그 순간, 많은 감정들이 오갔습니다. 그래서 많은 중년 관객들이 n 차 관람을 줄지어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 팀 팀장님도 몇 회차 관람을 열심히 하셨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에서 한국 흥행 영화 '범죄 도시 2'와 쌍끌이 흥행을 하여 상당히 보기 좋았습니다.

 

탑건: 매버릭 공식 스틸컷 (영화 공식 페이지)

3. 영화를 보고 느낀점

20대 학생 시절을 지나 현재 40이 되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톰 크루즈'와 같은 배우가 제 청년 시절 찍은 영화를 들고 나와서 오마주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10년 뒤, 그런 영화가 나온다면 저 또한 눈시울이 붉어질 것입니다. 과연 어떤 영화가 제 마음을 울리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40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요즘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청년 세월을 돌이켜보면서 후회할 일도 많았습니다. 그러한 후회를 더 하기 싫어서 요즘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열심히 적어내려가는 이유도 바로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 후에 저는 어떤 모습일지가 궁금합니다. 영화처럼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후회를 하더라도 적게 할 수 있도록 저도 베테랑이 되어 보겠습니다. 베테랑이 되어 제 삶에 대한 오마주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눈시울이 붉어져도 후회가 적었으면 좋겠습니다. '톰 크루즈'는 그런 면에서 존경스럽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정신은 어디에서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몸을 아끼지 않는 그의 연기는 존경해야 합니다. 더불어 그의 외모 관리도 중후한 나이와 걸맞게 멋있습니다.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톰 크루즈'도 3대가 덕을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명예와 부를 모두 가진 사람이 끊임없이 탈피한다는 것 자체가 존경스러운 일입니다. 저도 정진하겠습니다. 오늘이 힘들더라도 웃으며 한발 더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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